#1. 호랑이 전설에 방점을 찍다 - 박주영의 입학과 예고된 승리2004년, 대한민국 축구사(史)에 큰 획을 그을 선수라 평가 받던 고교생이 우리학교로 진학했다. 그는 바로 박주영(체교 04, AS 모나코). 박주영의 가능성을 알아보고 브라질로 축구 유학을 보내주었던 포항 등, K리그 11개 구단의 러브콜을 뿌리치고 우리학교로 온 것이다. 당시 우리학교 조
찜통 같은 더위도 6연패를 이루겠다는 선수들의 정신력을 막을 수 없었다. 전국대학축구대회 예선 2차전에서 경기대를 4-1로 격파하며 예선통과를 위해 할일을 다했다. 비가 온 뒤 남도의 더위는 선수들을 지치게 했다. 우리학교는 뛰어난 정신력으로 후반에 들어서 체력에 문제를 드러낸 경기대를 상대로 4골을 몰아치며 난타했다. 전반전은 지난 한양대 경기처럼 중원은
우리학교가 6연패를 노리고 있는 전국대학축구대회 개막전에서 한양대에 1-2로 패했다. 첫 단추를 잘못 끼운 우리학교는 탈락을 걱정해야할 판이다. 올해 수비진이 경기 마지막에 집중력 잃어 실점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이번 경기에서도 마지막 5분을 버티지 못하고 패하고 말았다. 전반 중반 한양대의 역습에 실점한 우리학교는 박진수가 헐리우드 액션으로 두 번째 경고
5월 30일 야구부 훈련장이 있는 송추에서 우리학교 야구부 선수들과 학우들이 야구를 통해 함께 어울렸다. 이날 행사에는 김기형 체육위원장이 직접 송추로 찾아와 선수들과 학생들을 격려해 뜻 깊은 자리를 더욱 빛내 주었다. 행사에 참가한 오태윤(법학 06)은 “솔직히 체육위원회란 곳이 있는지도 몰랐다. 체육위원장님이 직접 학우들 가까이 오시는 게 신
우리학교 최초의 외국인 감독 빅터 리(노문93, 한국명 이용민)에 관한 기사는 작년 6월호 ‘돌아온 빙판의 스타 빅터, 그리고 조민호’란 기획으로 한번 나갔다. 그래서 이번 외국인 기획을 하면서 빅터를 넣어야 하나 의견이 분분했다. 하지만 ‘외국인’ 최초 고대 감독으로 그의 의미를 높이 평가해 이번 기사를 준비했다
첫 번째 시련김혁은 초등학교 3학년 처음으로 스틱을 잡았다. 인천의 연성초등학교 다니던 그는 수업시간 중에 아이스하키 선생님이 들어와 선수로 발탁되었다. 또래보다 덩치가 크고 운동신경 좋은 그를 선수로 뽑았던 것. 김혁은 "처음에는 살을 빼기 위해 운동을 시작했다. 또 아이스하키 선수라고 하면 무언가 있어 보였다"며 어린나이에 스틱을 잡게
어느덧 2009년 6월이 찾아왔고 어김없이 1학기 기말고사가 다가왔습니다. 6월은 한해의 전반기를 평가할 때입니다. 제가 SPORTS KU의 편집장을 맡아 이번호까지 총 세 번의 잡지가 나왔습니다. 잡지를 내면서 만족스러운 점도 있었고 안타까웠던 점도 있었지만, 세 잡지 모두 기자 각각의 색깔이 잘 어울려 나온 것이 가장 큰 수확이었습니다.요즘 우리나라 프
우리학교 새내기 신형윤이 6월 28월부터 7월 12일까지 스위스 로만스호른의 아이스 스포츠 아레나에서 열리는 유지노프 아이스하키 특별 훈련 캠프(Yurzinov Exclusive Hockey Development training camp)에 참가한다. 전 세계에서 24명의 아이스하키 유망주들이 기술을 배우고 기량을 겨루는 캠프로 신형윤은 아시아인으로는 유일
심판이 종료휘슬을 불었다. 노사이드!! 단국대 벤치에 있던 선수들이 마치 우승한 것처럼 그라운드로 뛰어들며 환호했다. 경기장에 있던 선수들은 감격에 겨워 손을 하늘위로 힘차게 뻗었다. 그들의 표정에는 미소가 가득했고 해냈다는 성취감이 담겨있었다. 관중석에 인사를 마친 단국대 선수들이 김연기 감독에게 왔다. 김연기 감독은 감격에 겨운 목소리로 선수들을 격려하